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일보는 대통령이 열독(熱讀)하는 신문입니다. 한 전직 대통령은 재직 당시 오후 행사를 위해 이동할 때면 경호원들이 건넨 문화일보를 차 안에서 반드시 읽었습니다. 또 다른 분은 점심시간이 지나기 무섭게 문화일보를 찾아 집무실에서 정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화일보는 지금도 청와대와 국회, 중앙정부와 기관에 가장 많이 배달되고, 가장 많이 돌려 읽는 신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어떨까요. 베이징(北京)특파원 시절 중국 외교관과 처음 식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신분을 밝히니 대뜸 “아, 남조선의 대표 석간 기자군요”라고 말하더군요. 이 외교관은 저에게 “중국은 문화일보의 보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한반도 정책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입니다.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공감하는 문화일보에 대한 평가는 단지 전국 유일의 종합 석간이라는 데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벽 미명(未明)을 가르는 취재 근성, 하루의 의제를 포착하는 어젠다 세팅 능력, 정치권과 정부를 움직이는 영향력, 사실 추구에 대한 집념, 보편적 가치 창출에 대한 신념에 따른 것이라고 믿습니다.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는 국내외 정치 흐름의 안과 밖, 이 두 개의 세계를 잇고 해석해 주는 인터페이스로서, 정치권의 담론을 독자와 연결해 주는 가교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의미와 재미를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일한다는 확신을 갖습니다. 열정과 통찰로 무장한 젊은 지성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정치부장 허민

※자세한 모집요강은 문화일보 홈페이지(www.munhwa.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