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의 유일 석간 종합신문인 문화일보가 ‘주5일 시대’ 변화와 혁신의 흐름을 또 다시 선도합니다.

이번 주말인 7월1일 주5일(40시간) 근무제가 100인 이상 사업체로 확대 실시되는 데 맞춰 바로 이날자부터 토요일자 문화일보를 아침 일찍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1년전인 지난해 7월1일 300인 이상 사업체와 공무원의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기존 신문 작법을 파격적으로 뒤집은 신개념 주말판(N.E.W. P.M)을 낸 데 이은 또 하나의 혁신입니다.

문화일보가 주말판만 조간으로 발행키로 한 것은 독자 여러분께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토요일 오후 이미 퇴근한 사무실이나 외출한 가정에 석간을 배달하는 것은 더 이상 독자 여러분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문화일보는 이번에 주말판을 조간으로 전환하면서 제호 디자인에서 지면 편집과 배면, 콘텐츠 구성까지 전면 개편합니다. 완전히 차별화된 문화일보 조간 주말판은 뉴스, 정보, 재미의 3요소를 골고루 담아 독자 여러분이 유익하고 즐거운 주말을 보내는 데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문화일보 조간 주말판이 새롭게 선보이는 특징은 다음 다섯가지입니다.

‘뉴스 깊이보기’ 대폭 강화

첫째, 독자 여러분이 정치, 국제,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의 트렌드를 분명히 확인하고, 개별 뉴스의 배경과 저변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뉴스 깊이보기’의 심층 기획물을 대폭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단편적 속보 중계 차원을 넘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밖의 뉴스’까지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뷰 & 프리뷰’ 지면 신설

둘째, 금융·부동산 시장 동향과 생활물가 추이, 여론조사에 나타난 민심의 흐름 등을 짚어보면서 지난 한 주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주를 전망하는 ‘리뷰 & 프리뷰(Review & Preview)’면을 신설합니다. 리뷰 앤 프리뷰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시의적절하고 균형잡힌 선택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물 섹션 보강·전진 배치

셋째, 기존 3쪽의 인물섹션을 과감하게 전진 배치해 다양한 삶의 현장 소식과 깊이있는 인생철학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주일간 가장 뜻깊은 성취를 이룬 인물을 선정해온 ‘금주의 인물’은 내용을 더 충실히 보강해 인물섹션에 실을 예정입니다.

새로 마련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거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해외 경제계 주요 인사의 비범한 경영철학과 경제관을 소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정친화 읽을거리 발굴

넷째,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주말을 위해 가정친화적 읽을거리를 많이 발굴하겠습니다. 주말을 품위있게 보낼 수 있는 각종 공연·영화·전시 가이드와 함께 자기성찰과 자기계발, 가족을 주제로 한 휴먼 스토리, 교육 분야 등의 양서 정보를 집중 제공합니다.

주말 생활정보 맞춤형 제공

다섯째, 주말 정보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생활정보를 폭넓게 다루겠습니다. 특히 소비자·레저정보는 철저히 독자 여러분의 시각에서 맞춤형 정보를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TV프로그램을 평일보다 더 상세히 소개하고, 금요일 증시 마감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주식시세표를 게재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혁신을 거듭하는 문화일보와 함께 희망찬 주말 아침을 여시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애독과 성원을 바랍니다.